안녕하세요 찬찐파파입니다.
벌써 12월 말이네요..
오늘은
지난번에 연이어 소개해드린
장유 우아한 클래식 마지막 차수인
12월 크리스마스 편 공연을 보고 왔습니다.
10월에 우연한 기회로 알게 된
우아한 클래식의 매력에 빠져
매월 꾸준히 공연을 즐겼는데
벌써 마지막이란...
시간 참 빠른 것 같습니다.
(참고로 아이가 좋아해서 계속 갈 수 있었던 것 같아요!!)
본격적인 12월 크리스마스 편 후기에 앞서
지난 2달간 주제를 간략히 말씀드리겠습니다.
10월. 할로윈을 주제로 한 미국 편
11월 노래의 나라 이탈리아편
두 편의 상세 리뷰는 아래 링크 참조하시면 됩니다.
그럼
방금 감상하고 온
12월 크리스마스 편의 생생한 후기를 시작하겠습니다.
코로나가 점점 심해지다 보니..
입구부터 방역 준수는 철저히 하고 입장했고요
역시나 메인홀 앞에는 많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.
매번 공연장을 방문하면서 느낀 건
'사람이 참 많구나!~'
였는데 이번은 조금 달랐습니다.
당연히 사람은 많았지만
크리스마스라 그런지
이쁘게 꾸며놓은 크리스마스 트리가
눈길을 사로잡네요
참고로
공연 끝나고는 사진 찍으려는 사람들이 많아 줄을스셔야 됩니다.
* 공연 전 미리 사진 촬영하고 입장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.
(`22년 공연장 방문 시 참고하세요)
참고로 공연이 시작되면 사진 촬영이 불가합니다.
이번에는 운 좋게 앞줄에서 공연을 감상할 수 있었는데요.
배우들의 표정 및 악기들의 소리를
바로 앞에서 좀 더 생생하게 느낄 수 있기에
수업이나 세미나가 아닌
공연은 앞 줄에서 보시길 추천드려요!!
이번 12월 주제는 바로
'캐롤 음악 여행'
캐롤 음악여행이 주제인 만큼
영상에서 나오는 눈사람의 메리 크리스마스
인사로 공연이 시작됩니다.
클래식 음악 순서는 아래와 같습니다.
#1. Siver Bell
초등학생 정도로 보이는 꼬마 성악가가 직접 노래를 부르며
본격적인 공연이 시작됩니다.
학부모가 될 시간이 얼마 안 남아서 그런지
담담하고 차분히 노래를 이어가는 모습을 보니
뭔가 대견해 보이는 느낌이 들었어요..
#2. 크리스마스 동요 메들리
(징글벨, 창밖을 보라, 울면 안 돼 등등)
간단한 공연 소개 후
아이들이 좋아하는 크리스마스 동요 메들리가 이어집니다.
신나게 박수치며 따라 부르는 아들이 많았고
아이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그냥 기분이 좋았습니다.
#3. 르로이 앤더슨 '썰매 타기'
썰매 타기 곡은 아이들이 썰매들 탈 때 즐거움이 그대로 전해지는
빠른 템보의 곡이었습니다.
*현대 감각이 넘치는 새로운 묘사 곡에 속하는 명곡이다.
겨울의 썰매 타기의 즐거움을 교묘히 그려낸 곡이며,
후에 미첼 패리시가 가사를 써서 (1950년),
조 스태포드 등의 레코드로 유명했다.
-Naver 지식백과 中-
#4. 발트 토이펠 '스케이트 왈츠'
우아한 느낌의 곡으로
빙판 위를 우아하게 달리는 이미지가 떠오르는 곡으로
잔잔하게 전해지는 곡에서 마음이 평온 해지고
따뜻해지는 느낌을 받아 좋았던 것 같아요
(전적으로 제가 곡을 들으면서 들었던 생각입니다ㅋㅋ)
우연히 알게 되었는데
이 곡이 제가 어릴 때 했던 게임 OST 였다고 합니다
80~90년 생들은 사실 수도 있는 바로 이게임!!
게임 OST 들어보니 게임상에서는
약간 빠름 템보로 진행되나,
자세히 들어보니 맞더라고요 ㅎㅎㅎ
대박!!!!!
유튜브에서 찾은 공연 링크 남겨 봅니다
https://www.youtube.com/watch?v=PdcKE4U9_D0
#5. 화이트크리스마스
이 음악을 듣고 있으니
`21년도 끝을 향해 달려가는 게 실감이 나더라고요
어린 시절 자선냄비 옆에서 많이 흘러나온 캐롤 ㅎㅎㅎ
추가로 소프라노분께서 직접 캐롤까지 불러줘서
감동이 배가 되었습니다.
이 외에도 다양한 연극 콩트와 함께
(산타와 진행자 / 산타와 꼬마 성악가 등)
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
장유만의 특별한 어린이 클래식 공연
`22년이 더 기대되는 클래식 공연
올해 함께하지 못하신 분들은
22년에 꼭 아이와 함께 접해보세요!!!!!
즐거운 크리스마스 되세요!!!
Have yourself a merry litte christma!!!
아 그리고 엘사도 잠시 등장하는 건 비밀이에요!!!
^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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